전여옥 "이준석은 악성 나르시시스트. '중2병'인 줄 알았는데 불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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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당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하자 "원래 중2병인 줄 알았지만 중증이다. 이 정도면 불치병"이라고 때렸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이란 추가 징계를 내리자 다음날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자신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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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당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하자 “원래 중2병인 줄 알았지만 중증이다. 이 정도면 불치병”이라고 때렸다.
전 전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유성오입’ 이준석이 감히 자신을 이순신 장군 쯤(?!) 반열로 세일즈를 한다”라고 혀를 차며 “어제 SNS에 올린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 진즉 그렇게 했으면 ‘유성오입’도 험한 꼴 안 봤을 텐데”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이란 추가 징계를 내리자 다음날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자신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가 언급한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경거망동하지 않고 태산처럼 무겁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중 옥포해전을 앞두고 군사들에게 전한 말로 알려졌다.
또한 전 전 의원이 쓴 ‘유성오입’이란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 김성진씨가 주장한 이 전 대표의 2013년 당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유흥업소에서의 성상납 의혹을 비꼬는 표현으로 풀이된다.

전 전 의원은 “대선에서 이긴 것도 다 자기가 잘해서라고 했지. 딱 통계를 까보니 오히려 ‘술집 앞 사나운 개처럼 짖어대’ 손님 발길을 돌려놓고서”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은 중2병이 문제가 아니다. 매우 악질적인 ‘악성 나르시시스트’”라고 짚었다.
이어 “끊임없이 자신을 과시하고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인식 자체가 없다. 유난히 말이 많고”라며 “그러면서 ‘정 많고 선하고 반듯한 사람’을 숙주로 삼아 미친 듯이 괴롭힌다. 딱 이준석, ‘유성오입’이다. 이런 악성나르시시스트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받아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의혹도 제기했다.
전 전 의원은 “나르시시스트들은 열등감도 굉장하다. 그래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문자써 가며 아주 어렵게 말한다. 있어 보이려고. 실은 아무것도 없거든.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 굿바이, 유성오입~”이라고 비꼬며 글을 마쳤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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