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17년 전 가수 데뷔 후회 "그 앨범 왜 내가지고"(1박2일)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연정훈이 17년 전 가수 데뷔를 후회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멤버들은 시즌4 최초로 단체 기차 여행을 떠났다.

제작진은 첫 기자 여행이라는 의미로 새벽 5시 출발하는 첫 차를 예약,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받아 KTX 내부 촬영을 진행했다.

코미디언 문세윤은 손수 기타를 챙겨 왔고, 연정훈 옆 빈자리에 기타를 내려놓았다. 잘 어울린다는 칭찬에 연정훈은 "싫다니까. 아 진짜"라며 웃었다.

가수 딘딘은 "젊을 때 성공 못한 뮤지션 같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팬이다. 지방 공연 가나 보다. 옛날에 진짜 좋아하는데"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코요태 김종민은 "노래도 좋다. 'All for you'(올 포 유)"라고 칭찬했다.

'All for you'는 연정훈이 2005년 10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연정훈 Vol 1.' 타이틀곡이다. 연정훈은 배우로 한창 활동하던 당시 이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에 연정훈은 "그 앨범은 왜 내 가지고"라며 웃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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