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더한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 12일 벡스코서 개막

노동균 2022. 10.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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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해양플랜트와 그린해양에너지 업체의 글로벌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석유에서 그린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벡스코,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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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대우조선·삼성重 등 참석
해양산업계 탄소저감기술 공유

부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해양플랜트와 그린해양에너지 업체의 글로벌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석유에서 그린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벡스코,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탄소저감 기술혁신과 친환경 해양에너지 분야를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기존 전시회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을 더해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로 확대 개편했다.

조선해양 분야 탄소중립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이번 행사는 11개국 153개 기업 40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비롯해 기술 콘퍼런스, 코트라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조선 3사는 물론 수소추진선박을 선보이는 금양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선보공업, 파나시아, 동화엔텍 등 부산의 유수한 기업들도 함께 자리를 빛낸다.

해외에서는 덴마크와 영국이 국가관으로 참여하며 특히 영국관에서는 해상풍력 및 그린에너지 분야 등 해양 부문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최되는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산업계가 직면한 친환경 이슈에 맞춰 탄소저감 기술을 통한 전통 오일가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동시에 탈탄소 사회를 향한 조선해양 업계의 대응 기술 및 대체에너지 시장 동향 등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전파하고 미래 유망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 공동 주관사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침체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유가에 따른 플랜트 설비의 유지보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전시 기간 마련된 특별 상담장에서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GOMP)'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사전구매 수요가 확인된 글로벌 바이어 60개사를 초청해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상담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 업체들에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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