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학폭 의혹 2년 만에 입 열었다 "피하지 않고 해결 중"[27th BIFF]

강효진 기자 2022. 10. 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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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혜수가 약 2년 만의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 '너와 나'(감독 조현철) 첫 상영이 9일 오후 4시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영 직후인 오후 6시 진행된 GV에는 조현철 감독과 배우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혜수의 공식석상은 학교폭력 논란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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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수.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혜수가 약 2년 만의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 '너와 나'(감독 조현철) 첫 상영이 9일 오후 4시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영 직후인 오후 6시 진행된 GV에는 조현철 감독과 배우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너와 나'는 배우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이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감정을 나누는 가운데 벌어지는 특별한 하루를 담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박혜수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아마 제 상황에 대해서 조금 궁금해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지금 상황을 조금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서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너와 나' 함께한 감독님, 스태프, 시은 씨를 포함한 배우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혜수의 공식석상은 학교폭력 논란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초 학폭 의혹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 측은 당시 공식입장을 내고 "허위사실"이라며 부인,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럼에도 논란 끝에 논의 중이던 드라마 출연이 불발됐으며, 촬영을 마친 KBS2 드라마 '디어엠'은 편성이 무기한 연기돼 결국 해외에서 먼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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