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참석' 박혜수, 학폭의혹 후 첫 공식석상 "용기있게 해결중"

조연경 기자 2022. 10.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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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학폭) 의혹에 여전히 휩싸여 있는 박혜수가 논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부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공식 초청작 '너와 나(조현철 감독)'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박혜수는 "오랜만에 인사 드린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박혜수는 질문을 받기 전 먼저 "일단 저의 개인적인 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나는 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피하지 않고 용기 있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정리가 되고, 어느 정도 해결이 되면 조만간 상세하게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자리가 있을 것 같다.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은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 비전을 지닌 한국독립영화 최신작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배우 조현철이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고, 사생활 이슈에 휩싸인 박혜수, 신에 김시은이 호흡 맞춘 작품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너와 나'는 화사한 봄날을 배경으로 수학여행 전날, 교실 한쪽에서 낮잠에 빠졌던 세미(박혜수)가 문득 불길한 꿈에 눈물을 흘리며 깨어나고, 자전거 사고로 다리를 다쳐 잠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둘도 없는 친구' 하은(김시은)에게 달려가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하루를 그린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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