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나귀 귀' 허재·김병현·김정태·이대형 '꼰대즈' 선발

유은영 2022. 10.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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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콘서트 무대에 설 꼰대즈가 결성됐다.

또 장윤정은 허재에 대해 "음감이 뛰어나신 편인 것 같다. 오늘 무대는 여태 봤던 무대 중에 제일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라이벌 무대는 김정태와 김병현이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김정태는 "김병현 씨 노래 부르는거 며칠 전에 봤다. 그냥 봤다"고 사전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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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콘서트 무대에 설 꼰대즈가 결성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이대형이 꾸민 바 있다.

이날 유희관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선곡해 열창했다. 다만 생각보다 흥이 안 느껴진 무대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유희관에 이어 허재가 무대에 올라 나훈아의 '영영'을 불렀다.

허재는 노래 선곡에 대해 "나 자신을 위해서 한번 노래 부르고 싶고,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테스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허재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진정성 있게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2라운드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의 평가가 이어졌다. 장지원 음악감독은 유희관에게 "끝 음을 너무 일찍 놔버리는 느낌이 있다. 그런 부분 아쉽다"고 평했다. 또 장윤정은 "이대형 씨는 내가 무얼 잘하는지 알고 있는게 중요한데, 그걸 알고 계신 것 같다. 끝내주게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허재에 대해 진성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또 장윤정은 허재에 대해 "음감이 뛰어나신 편인 것 같다. 오늘 무대는 여태 봤던 무대 중에 제일 좋았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은 세 사람 중 1등으로 허재를 꼽았다. 장윤정 "너무 진정성 있게 불러주셔서 집중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라이벌 무대는 김정태와 김병현이었다. 김병현은 보스 조찬 모임 1등, 김정태는 을벤져스의 1등으로, 1등끼리의 대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김정태는 "김병현 씨 노래 부르는거 며칠 전에 봤다. 그냥 봤다"고 사전제압했다. 김병현은 타격 받은 얼굴이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김영웅으로서 한번 지켜보겠다"고 했다.

김병현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택해 열창했다. 김병현의 노래를 들은 다음 무대에 오른 김정태는 "만만치 않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정태의 선곡은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였다.

진성은 김병현에 대해 "록 포크 비슷한 노래다. 리듬 타는 게 굉장히 어려운 노래다. 노래 잘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태의 자태를 칭찬하며 "좋은 노래 잘 들었다"고 했다.

장윤정은 김병현과 김정태 모두를 칭찬하면서 "이번 선택은 취향의 차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심한 심사위원들은 김병현을 선택했다.

데스매치가 끝난 뒤 이날 전체 1등을 발표했다. 전체 1등은 바로 허재로, 꼰대즈의 센터가 됐다. 허재 또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늘은 모두가 허재 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꼰대즈 1기 멤버로는 김병현, 김정태가 선택됐다. 장윤정은 이어 "그룹 내 모든 멤버가 노래를 잘할 필요는 없겠다"면서 "이대형"을 불렀다. 이로써 꼰대즈는 4명으로 확정됐다.

허재는 "자부심이 있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태는 "오랫동안 팬층이 두터우신 분인데 그런 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저희도 합을 잘 맞춰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꼰대즈 뿐만 아니라 곽범과 유희관, 곽범은 코러스로 뽑혔다. 장윤정은 콘서트에서 부를 노래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택했다. 장윤정은 곧바로 노래 연습을 시작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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