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벳 Z06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 공개

쉐보레가 콜벳의 최고 사양 중 하나인 콜벳 Z06의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발표헀다.

콜벳 ‘BYOE(Build Your Own Engine)’으로 명명된 프로그램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이름처럼 고객들이 자신의 콜벳에 장착되는 엔진의 조립 공정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발표는 콜벳 박물관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발표되었으며, 지속적인 이벤트가 아닌 일회성 이벤트로 제공될 예정이라 밝혔다.

실제 쉐보레 측에서는 내년 2분기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된 기술 상황 및 각종 재반 등을 다듬어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 밝혔다.

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완벽한 컨디션’ 관리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실제 쉐보레는 ‘고객 참여’와 함께 완벽한 엔진, 차량 제작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콜벳 Z06 고객들은 브랜드와의 일정을 조율 후, 콜벳 조립 공장을 방문할 때 전담 마스터 엔진 빌더가 고객을 대응하고, 고객에게 엔진 조립의 절차, 그리고 참여 범위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제작되는 일반적인 차량 제작과 달리 BYOE 프로그램에 사용될 엔진 및 관련 부품은 하나의 공간에 모두 배치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오로지 조립 및 제작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BYOE의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에 비슷한 프로그램이 5,000달러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6,000~7,0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클 김하은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