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의 지킬&하이드..유재석 "카메라 잊으면 본심 나와"

'런닝맨' 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이 지석진이 카메라를 잊으면 본심이 나온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강원도 철원에서 '고스톱' 레이스가 펼쳐졌다.

그대로 '고'를 선택한 유재석, 하하는 밥과 간장으로 점심을 해결해야 했다. 유재석은 피디에게 "왜 안 꺾냐"고 투덜거렸다. 피디는 "왜 유재석 씨는 안 꺾으세요?" 하고 반문해 웃음을 줬다. 반면 송지효와 전소민, 김종국은 삼겹살을 구워 맛있게 먹었다. 김종국은 "고기로 밥이 싸진다"며 간장에 밥 먹는 사람들을 놀렸다.

지석진은 참기름이라도 주면 안 되냐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자 "시장이 반찬이다"며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맛있게 먹는 척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 대해 "카메라를 잊으면 본심이 나오고 사람만 있으면 정신이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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