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 메고 연습한 육아맘 합창단..박진영·한가인 감동눈물

[서울=뉴시스] '싱포골드'. 2022.10.09. (사진 = 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아기띠까지 메고 연습했던 육아맘 합창단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9일 오후 6시20분 방송하는 SBS TV 예능 '싱포골드'에 자녀 수만 도합 35명인 현실 육아맘 합창단이 등장한다. 이들은 담담한 선곡과 무대로 의외의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진영은 한 방 맞은 듯한 멍한 모습으로 "심사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라고 했고, 한가인은 "아이를 낳고 (배우를 잠시 쉬고) 엄마로 살아오면서 어디서든 '제이 엄마 누군데요'라고 소개해왔는데,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달고 노래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탈리아 유학파 성악가와 교수들이 모인 신생 합창단도 출연했다. 이들은 그룹 '2PM'의 '우리집'이라는 파격적인 선곡과 더불어 압도적인 성량,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쳐 MC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진영과 김형석은 "스페인 국제합창대회를 함께 도전한다면 우리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실현해줄 탄탄한 실력이라 프로듀서로서 굉장히 욕심나는 팀"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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