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오승윤, '죽음의 문자' 받고 경악..꽃미남 셰프 열연

장우영 2022. 10.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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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윤이 연쇄 살인범으로부터 죽음의 문자를 받았다.

지난 7,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판타지오)에서는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중 하나였던 강영기(김하균)의 딸이 결혼식 도중 살해당하면서 '조커 살인사건'의 세 번째 희생자가 되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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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오승윤이 연쇄 살인범으로부터 죽음의 문자를 받았다.

지난 7,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판타지오)에서는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중 하나였던 강영기(김하균)의 딸이 결혼식 도중 살해당하면서 '조커 살인사건'의 세 번째 희생자가 되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찰스(오승윤)의 가게 '소수'에는 강영기 딸 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마친 배심원 조은기(정은지), 응암동(최지연), 배철호(조승연), 정인성(박지빈)이 모여 범인에 대해 추리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들은 안소장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찰스의 말에 배철호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그럼 류성준 형사는 뭐지? 백지은이랑 염혜진은 류성준 형사가 죽였다며"라고 말했다. 이에 정인성이 그 사건과 이번 사건은 상관이 없지 않냐며 의아해하자 배철호는 "왜 상관이 없어? 백지은, 코코맘 그리고 강전무님 딸까지 다 연결돼 있잖아"라고 버럭해 모두의 의심을 샀다. 묘한 분위기가 감돌자 배철호는 당황하며 "세 사람 다 입이 찢겼잖아 입이"라는 말로 황급히 둘러댔지만 그의 안절부절한 모습에 나머지 배심원들은 의혹의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이때, 배심원들과 류성준(옥택연), 류성훈(하석진) 형제는 동시에 익명의 문자를 받게 된다. '★생존게임★ 출시. <구해줘> 초대박 이벤트! 마감시간 20시간'이라고 적힌 문자를 유심히 보던 정인성은 "세이브 안태호, 안태호를 구해라 이런 뜻 같은데요?"라며 평범한 스팸문자가 아님을 알아챘다. 찰스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거 뭔가 심상치가 않은데요"라고 말해 무거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링크를 누르자 사방이 시커면 천으로 둘러진 공간에 양손이 뒤로 묶인 채 목에 올가미를 걸고 서있는 안태호(채동현)의 모습이 드러났다. 안태호의 뒤편에는 디지털 시계에 시간이 줄어들며 남은 시간을 암시하고 있었다. 이를 본 배심원들은 사색이 됐고, 찰스는 곧바로 앞치마를 벗어던지며 경찰서로 향했다.

한편, 안태호를 구하기 위해 '희망 복지원'으로 달려간 류성준은 그곳에서 검은 우비를 뒤집어 쓴 범인과 맞닥뜨리게 됐다. 류성준이 범인으로부터 공격을 당한 채 쓰러지고, 안태호는 올가미에 목이 졸려 죽어가는 모습으로 8화가 마무리되며 미궁에 빠진 범인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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