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변신' 송은이, 관객 앞 큰절까지..장항준 "날 살렸다"[27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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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은이가 제작자로 변신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오픈 더 도어'를 통해서다.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관객들에게 큰절하며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참여할 수 있게 된 게 너무 좋다. 장항준 감독님과 술자리에서 나온 에피소드가 영화로 된다는 게 꿈만 같고, 제가 제작했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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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오픈 더 도어'의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 배우 김수진, 이순원, 제작자 송은이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에서 어느 밤 술에 취한 두 남자가 애써 외면했던 불행을 길어 내고, 감정이 격해진 문석(이순원 분)에 의해 숨겨져 있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관객들에게 큰절하며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참여할 수 있게 된 게 너무 좋다. 장항준 감독님과 술자리에서 나온 에피소드가 영화로 된다는 게 꿈만 같고, 제가 제작했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항준 감독님의 시놉에서 시작한 영화다. 단편 시나리오가 흥미로웠고, 단번에, 한 번도 쉬지 않고 재밌게 읽었다. 보다 보니 욕심이 나더라. 단편이 장편 영화가 됐고, 제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별 걱정과 두려움 없이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시작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 대표님을 만난 지 딱 31년이 지났다. 31년 전 조그맣던 두 젊은이가 장래가 암담했던 두 젊은이가 의기투합해서 작품을 만들어서 영화제에 와서 말씀을 드리고 박수를 받는 게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픈 더 도어'에 대해 "투자받기가 어려운 작품이었고, 극장 상영 면에서도 유리할 만한 색이나 톤은 아니었다. 지금이 아니면 죽을 때까지 할 수 없는 톤의 작품을 해보고 싶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며 "이 영화를 통해 26년 만에 연출작을 가지고 부국제에 오게 됐다. 진심으로 감회가 새롭고, 환영해 주셔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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