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日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 기증

박상후 기자 2022. 10.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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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혜교가 한글날을 맞아 뜻깊은 기부에 나섰다.

송혜교는 최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일본 우지시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는 올해 4월 우토로 마을에 개관한 3층 규모의 평화기념관 1층 접수대에 비치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제작했다. 특히 영어로도 함께 제작하여 외국인 방문객들을 배려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우토로 마을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념관 담당자와 함께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은 "2년 전 우토로 마을 입구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 1만 부 기증도 우토로 마을 역사 보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의 관심과 방문이 더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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