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비스 물가 상승률 21년 만에 최고..외식 물가 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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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꺾였지만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4.2% 올라 200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서비스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 서비스 물가가 6.4% 올랐는데, 특히 개인 서비스 중에서도 외식 물가가 9% 상승하며 3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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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꺾였지만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4.2% 올라 200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서비스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 서비스 물가가 6.4% 올랐는데, 특히 개인 서비스 중에서도 외식 물가가 9% 상승하며 3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햄버거 13.5%, 갈비탕과 김밥 12.9%, 자장면 12.2%, 해장국 12.1%였습니다.
외식 품목 외에도 국내 단체여행비 상승률이 24.7%를 기록하며 크게 뛰었습니다.
서비스 물가 오름세는 물가 상승 압력이 농산물과 석유류 등에서 전 분야로 확산 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서비스 물가 등의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지나더라도, 당분간 5%대의 고물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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