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인간 사이다'인줄 알았더니 '인간 소화제'였네

김현록 기자 2022. 10.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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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수임료 단돈 천원, 괴짜 변호사 천지훈으로 변신, '믿보배'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 회차 내에서도 변호사 탐정 검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남궁민은 캐릭터에 쏙 녹아나는 열연으로 이미 정평난 천의 얼굴이다.

못 소화할 캐릭터가 없는 남궁민의 변화무쌍한 하드캐리에 '천원짜리 변호사' 또한 바람을 타고 흥행세를 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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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남궁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수임료 단돈 천원, 괴짜 변호사 천지훈으로 변신, '믿보배'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8일 방송된 6화에서 천지훈은 탐정에 버금가는 예리한 촉으로 증거를 포착, 순식간에 사건의 향방을 전환하며 승소 가능성 0%짜리 사건을 반전시켰다. 결과는 승소. 천지훈이기에 가능한 짜릿한 승리였다.

남궁민은 목격자와 팽팽하게 입씨름을 벌이는가 하면 자진해서 누명을 쓰려는 의뢰인을 진정성 있는 설득으로 자백하도록 유도하는 등 극중에서도 변화무쌍하게 열연을 펼쳤다, 변호사와 탐정을 넘나드는 쉴 틈 없는 구강액션은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극 말미에는 천지훈의 과거가 드러났다. 검사 시절 골 때리는 기지로 기습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그는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않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강단 있는 면모를 과거부터 지니고 있었다는 것. 그의 옛 이야기는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고 과거 이야기 속 이주영(이청아)과의 인연도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한 회차 내에서도 변호사 탐정 검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남궁민은 캐릭터에 쏙 녹아나는 열연으로 이미 정평난 천의 얼굴이다. '리멤버'에서는 악의 화신으로, '김과장'에서는 형식파괴 사이다의 주역으로, '스토브리그'에선 믿음직한 승부사로 활약했다. '검은태양'에선 비주얼부터 근육질로 변신, 어마어마한 포스를 풍기는 특수요원으로 맹활약했다.

못 소화할 캐릭터가 없는 남궁민의 변화무쌍한 하드캐리에 '천원짜리 변호사' 또한 바람을 타고 흥행세를 더하는 중이다.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웨이브와 디즈니+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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