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최종회..김고은 원령가 난실 입성→엄지원 눈물 의미는?

김현록 기자 2022. 10. 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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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허를 찌르며 충격을 안긴 '작은 아씨들'의 마지막은 어디에 가 닿을까.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9일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사투에 뛰어든 오인주(김고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생환한 진화영이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 담긴 오인주의 모습이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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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지막까지 허를 찌르며 충격을 안긴 ‘작은 아씨들’의 마지막은 어디에 가 닿을까.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9일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사투에 뛰어든 오인주(김고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원상아(엄지원)의 복수로 구치소에 들어가는 오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횡령죄로 고소됐던 오인주는 장마리(공민정)의 조작 뉴스로 박재상(엄기준)살해 의혹까지 뒤집어쓰게 됐다. 그러나 최도일(위하준)이 구속 위험까지 감수하며 오인주를 감쌌고, 비자금에 대한 화살은 모두 원상아에게로 돌아갔다.

여기에 오인경(남지현)이 장사평(장광)을 움직여 진화영과 양향숙 살인 사건의 진범이 원상아라는 진실을 밝히며 다시 판을 뒤집었다. 그런 가운데 진행된 오인주의 공판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진화영(추자현)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생환한 진화영이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 담긴 오인주의 모습이 의미심장하다. 오인주는 원령가 자택의 난실에 들어가 눈 앞의 광경을 마주하고 공포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 원상아의 모습도 흥미롭다. 복수심과 광기에 불타던 면모는 사라진 채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는 원상아의 진심에도 관심이 쏠린다. 모든 비극의 출발이 됐던 푸른 난초 앞에서 이들이 받아들이게 될 전쟁의 결말이 어떠할지 관심이 쏠린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감춰져 있던 모든 진실이 드러나며 끝까지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그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얼굴로 자신 앞의 결말을 맞이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지막 12회는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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