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美 만화시상식 하비상 2년 연속 수상

윤현성 2022. 10. 9.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2 미국 하비상에서 '올해의 디지털북'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CANVAS)'를 통해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 작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2 하비상서 '올해의 디지털북' 수상작 선정
7월 '아이스너 상' 수상 이어 글로벌 인기 지속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2 미국 하비상에서 '올해의 디지털북'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네이버웹툰은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2 미국 하비상에서 '올해의 디지털북'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비상을 수상하게 됐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됐으며, '윌 아이스너 상'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만화 시상식이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재·출판된 작품을 대상으로 6개 부문의 후보를 선정해 전문 심사위원단이 뉴욕 코믹콘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의 오리지널 웹툰이다. 앞서 올해 7월에는 또다른 유명 만화 시상식 '아이스너 상' 웹코믹 부문에서 세로 스크롤 웹툰 장르로는 처음 수상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수상에 대해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웹툰 생태계에서 발굴한 작품이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CANVAS)'를 통해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 작가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이며, 현재 82만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여 대규모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상상도 못했던 큰 상을 2년 연속 받게 되어 기쁘다"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도와준 네이버웹툰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새로운 역사를 쓴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와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투자한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전 세계 1위 웹툰 플랫폼으로서 웹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