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사랑의 자물쇠 걸어 본 적 있다"..장윤정 "몇개나?"

[서울=뉴시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22.10.09. (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사랑의 자물쇠'에 얽힌 추억을 떠올렸다.

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승무원 보스 김형래 부문장과 함께 하는 괌 투어가 그려진다. 앞서 괌으로 장거리 비행을 떠난 김형래는 현지에서 여유 시간이 생기자 후배 승무원들에게 괌 투어를 시켜주겠다며 여행 가이드를 자청했다.

김형래를 따라 연인과 신혼 부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핫 스팟인 '사랑의 절벽'을 찾은 후배들은 이국적인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해변 뷰에 탄성을 내질렀다.

그런 가운데 한국의 남산 타워에 있는 사랑의 자물쇠와 비슷한 하트 자물쇠가 촘촘히 달려있는 벽을 발견한 가수 장윤정이 "(사랑의 자물쇠) 걸어본 적 있어요?"라 질문하했다. 전현무가 "방송에서 말고도 걸어봤다"고 솔직하게 답하자, 장윤정은 무릎을 탁 치며 "몇 개 걸어 봤구만~"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안겼다.

한편, "내가 괌에서 특별한 경험하게 해 줄게"라며 큰소리친 김형래가 길이 없는 정글 깊숙한 곳으로 안내하자, 후배들은 물론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도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하지만 숲을 헤치고 나오자 그냥 찍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승무원들 중에서도 극소수만 안다는 괌의 숨겨진 명소에 대해 더욱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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