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잇단 北 도발에 "한미일 공조 더 굳건히..野 정쟁 멈춰야"

최동현 기자 2022. 10. 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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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한미일 3국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강력한 대응 태세로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더 이상의 도발과 무력 시위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나오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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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향해 "국제 고립 심화하고 체제 안정 멀어질 것"
북한이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동해 재출동과 한미일 연합훈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탄도미사일 논의 등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분석된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한미일 3국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강력한 대응 태세로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더 이상의 도발과 무력 시위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나오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북한이 추종해야 할 것은 무력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다.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은 심화될 것이고, 체제 안정과는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북한 도발이 거듭되고 있고 그 위협의 강도는 높아지고 있다"면서 "오직 현 정부를 비난하고자 민생은 외면한 채 모든 사안을 정쟁화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언동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 경제 위기, 민생의 고단함 앞에 우리 국회가, 우리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제라도 정쟁을 멈추고 안보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노동당 77주년 창건일을 앞둔 이날 오전 1시48분부터 1시 58분까지 북한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보름 사이 7번의 미사일 도발을 이어왔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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