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정부 첫 국감 1주일, 무능·실정 가림막 치기 바빠"

정재민 기자 2022. 10.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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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 대해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은 외면하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림막 치기에 바빴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당의 정쟁과 방해에도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우선의 국정감사를 계속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지역화폐, 공공 노인 일자리, 청년 내일채움 공제, 쌀값 안정화 등 윤석열 정부가 포기한 수많은 민생정책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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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한 감사원 조사, 국감 정쟁으로 몰겠다는 선전포고"
강기윤·권성동 꼬집으며 "국민 관심 돌리기 위한 충정인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 대해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은 외면하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림막 치기에 바빴다"고 혹평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 1주일, 무능과 실정은 정쟁으로 가려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절차도 무시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감사원의 방침은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몰아넣겠다는 선전포고"라며 "국무조정실의 국정감사 커닝페이퍼는 국정감사 무력화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관련 증인은 해외 출장을 급조해 도망쳤다"며 "1조원이 넘는 대통령실 이전 비용 자료를 꽁꽁 숨겨 국회의원들이 술래잡기해야 하는 신세"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강기윤 의원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국정감사 기간 중 발언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이 대변인은 "국정 감사장에서 보육 현실에 대한 대통령의 무지를 지적하자 '너나 가만있으라'는 국민의힘 간사, 임기가 보장된 공공기관장을 향해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라는 폭언으로 대놓고 블랙리스트를 연발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라며 "이 모든 것이 소란과 정쟁으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충정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당의 정쟁과 방해에도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우선의 국정감사를 계속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지역화폐, 공공 노인 일자리, 청년 내일채움 공제, 쌀값 안정화 등 윤석열 정부가 포기한 수많은 민생정책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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