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반도체 기술인력부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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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시 미국은 대만 내 반도체 기술 인력을 우선 탈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중국시보등 대만언론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상황이 발생할 시 미국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엔지니어를 항공편을 통해 탈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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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시 미국은 대만 내 반도체 기술 인력을 우선 탈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중국시보등 대만언론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상황이 발생할 시 미국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엔지니어를 항공편을 통해 탈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이 대만을 점령하게 된다면 미국은 TSMC 공장 시설 파괴를 해 중국 무력 침공을 저지하고 반도체 공장이 중국에 넘어가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을 가상한 대응 방안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는 TSMC 등 대만의 첨단 반도체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만 언론은 미국의 이런 계획이 대만에 자리한 반도체 공급망을 해외에 복제하겠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대만 경제부는 반도체 공급망과 주요 인프라 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복제하는 것은 대형 자본이 투자되더라도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한 바 있다. 대만 경제부는 대만이 안보 위기에 처하면 대만 외 주요 반도체 공급처인 한국과 일본도 영향을 받게 된다며 대만의 안정이 가장 좋은 공급망 투자라고 강조했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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