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예체능하는 딸의 재수? 학원비 생각부터 들어"(라디오쇼)

이해정 2022. 10.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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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청취자와 공감대를 쌓았다.

10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문자로 꾸며졌다.

한 청취자는 "예체능 입시 준비하던 고3 딸 재수를 한다고 하네요. 돈이 부담돼서 일단 안 된다고 했는데 답답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이번 시험 안 보고 재수한다고 하면 순간 왜 이러나 이런 것보다 학원비 생각이 드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무용과에 재학 중인 딸을 둔 아빠의 심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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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청취자와 공감대를 쌓았다.

10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문자로 꾸며졌다.

한 청취자는 "예체능 입시 준비하던 고3 딸 재수를 한다고 하네요. 돈이 부담돼서 일단 안 된다고 했는데 답답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이번 시험 안 보고 재수한다고 하면 순간 왜 이러나 이런 것보다 학원비 생각이 드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무용과에 재학 중인 딸을 둔 아빠의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아이가 1년이나 2년 자기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투자하는 건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 여유가 있으면 1년 정도는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박명수의 딸은 무용계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명문 예술 중학교 예원학교에 재학 중이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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