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재명 '친일 국방' 주장, 죽창가 변주 · 반미투쟁 전주곡"

김형래 기자 2022. 10.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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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미일 3국의 동해 합동 훈련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고 비판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친일 국방'은 죽창가의 변주곡이자 반미투쟁으로 가는 전주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한미일 군사훈련을 하면 일본 자위대를 정식군대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이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친일 국방의 기획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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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미일 3국의 동해 합동 훈련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고 비판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친일 국방'은 죽창가의 변주곡이자 반미투쟁으로 가는 전주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한미일 안보협력의 약한 고리인 일본을 먼저 치고, 다음으로 한미동맹을 파탄 내겠다는 속내"라고 썼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훈련을 미국·일본과 하지, 중국·러시아랑 하느냐"라며 "김정은에게는 말 한마디 못 하면서 '자유연대'의 군사훈련을 트집 잡는 저의는 뭘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한미일 군사훈련을 하면 일본 자위대를 정식군대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이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친일 국방의 기획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미일 3국 연합훈련은 문재인 정권 때인 2017년 10월 이뤄진 한미일 3국 국방부 장관의 필리핀 합의에 따라 이뤄졌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7년 9월 욱일기를 단 해상자위대 전투함이 인천항에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해괴한 조어까지 만들어 한미일 안보 협력에 균열을 내고야 말겠다는 민주당,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정당임이 틀림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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