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스포츠 용품 전년比 최대 11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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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전환 이후 가을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야외 스포츠 관련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가을·겨울 시즌을 맞으면서 각종 야외 스포츠나 나들이를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며 "축구나 야구 같이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부터 겨울 시즌을 기다리는 스키 용품까지 전 분야에 걸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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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테니스 등 전년 대비 판매량 크게 증가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엔데믹 전환 이후 가을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야외 스포츠 관련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G마켓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야외 스포츠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야구와 축구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인기를 끌었다. 전체 야구용품 판매는 80% 증가했으며 그중 야구가방은 160%, 야구배트는 46% 올랐다. 가슴보호대나 렉가드 같은 포수장비는 2배 이상인 124% 증가했고 야구화와 야구장갑도 각각 53%, 50% 잘 팔렸다. 야구모자(102%), 야구복(509%), 야구언더셔츠(722%)와 같은 야구의류·잡화는 전체적으로 3배 이상(235%) 늘었다. 최근 늘고 있는 야구장 직관 수요에 응원용품 판매 역시 185% 증가했다.
축구 관련 전체 용품 판매도 45% 올랐다. 골키퍼 장갑은 95% 더 팔렸으며, 축구양말·스타킹과 축구장갑 역시 각각 142%, 125% 오르며 모두 2배 안팎의 판매 증가량을 보였다. 풋살화는 281%, 축구조끼는 123% 늘었다. 이 외에도 족구네트·지주(43%), 족구화(106%), 족구공(182%) 등 족구용품도 전체적으로 110% 증가했다.
MZ세대를 사로잡은 테니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배드민턴도 인기다. 테니스복은 1000% 폭증했으며, 테니스 가방은 198% 늘었다. 배드민턴복은 195% 올랐고 배드민턴화도 90% 증가했다. 배드민턴가방과 라켓은 각각 120%, 57% 더 팔렸다. 이 외에 스쿼시라켓과 스쿼시보호안경 판매도 각각 176%, 600% 급증했다.
겨울을 앞두고 스키어들도 열광하고 있다. 스키·스노보드용품 판매는 75% 늘었는데, 그 중 스노보드데크와 스노보드바인딩은 각각 50% 신장했고, 스노보드부츠는 500%, 스키플레이트는 200% 늘었다. 보드복하의(260%), 스키복상의(68%), 스키복세트(150%) 등 스키복과 스키·보드보호대(40%), 스키·보드양말(148%) 등 스키 잡화류도 인기를 끌었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가을·겨울 시즌을 맞으면서 각종 야외 스포츠나 나들이를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며 “축구나 야구 같이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부터 겨울 시즌을 기다리는 스키 용품까지 전 분야에 걸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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