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과 닮은 외모, MBTI도 같아" [인터뷰③]

장우영 2022. 10.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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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배다빈이 윤시윤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배다빈은 지난달 18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 이현석)'에서 현미래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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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배다빈이 윤시윤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배다빈은 지난달 18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 이현석)’에서 현미래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지난달 18일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고, 최고 시청률 29.4%(50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내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광고 모델을 통해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린 배다빈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장를 불문한 다채로운 활약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나쁜 형사’ 등 다양한 작품의 조연으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고, ‘아스달 연대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파이프라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입체적인 연기를 보였다.

극 중 배다빈은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혼인무효소송을 의뢰하는 VIP 퍼스널 쇼퍼 현미래 역으로 열연했다.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데뷔 첫 주연작이자 주말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나게 된 배다빈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연애부터 가족사까지 눈물 마를 날 없었던 현미래를 몰입도 높게 그려냈다.

배다빈은 극 중 커플 호흡을 맞춘 윤시윤에 대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윤시윤 선배님 뿐만 아니라 신동미 선배님과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신동미 선배님과 있으면 자매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머리를 자르니까 더 윤시윤 선배님과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현재는 아름다워’ 출연 배우들의 그림체가 다 비슷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배다빈은 “윤시윤 선배님과는 MBTI가 ENTJ로 같다. 너무 즐거웠다. 작업이 너무 즐거웠고 저도 고민을 많이 해서 현장에 가는 스타일이지만 선배님도 그렇게 준비를 많이 하시고 생각 많이 하시는 분이어서 어떤 신을 서로 마주했을 때 각자 생각했던 것들을 얘기를 나눌 수가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더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같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선배님이 작품을 많이 하셨고, 이런 지점들을 많이 마주하셨을 테니까 나로서는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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