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전국 가을비..낮 최고 14∼21도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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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자 일요일인 오늘(9일)은 오전 충청권·전라권·경남권·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비는 내일(10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오전부터 다시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충남 서해안·서해5도 10∼60㎜, 강원 내륙 및 산지·충청권 내륙·전라권·경북 북부·제주도는 5∼30㎜, 강원 동해안·경북권 남부·경남권은 5㎜ 내외입니다.
비와 함께 기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4.0도, 인천 13.8도, 수원 14.3도, 춘천 11.7도, 강릉 12.5도, 청주 14.3도, 대전 12.1도, 전주 12.6도, 광주 13.1도, 제주 18.5도, 대구 13.3도, 부산 16.3도, 울산 13.0도, 창원 13.9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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