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활성화 왜 필요한가?

프랜차이즈 가맹점 활성화에 관한 CRS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문명 박사 (사진=강동완 기자)

"가맹점의 매출이 하락하는 매장이 증가할수록 가맹본부와의 분쟁위험이 높아지고 폐점율이 증가하므로 가맹점 진단을 통한 매출활성화 전략 필요합니다"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프랜차이즈 컨설팅전문기업 '맥세스컨설팅'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71회 MICC 세미나'에서 맥세스컨설팅 김문명 책임연구원(한성대 창업앤프랜차이즈 석사과정 교수)은 "가맹점간 매출 편차가 높을 수록 분쟁위험이 높고, 이에 따른 폐점율상승으로 가맹점 진단을 통한 점프업(재도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연구원은 "매출부진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접근 방법 통해 최초상권 조사에서부터 점포 운영상의 제반 문제점을 도출해야 한다"라며 "상권조사 고객층분석 매출추이분석 CRS평가 LSM분석 경쟁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매출활성화 프로세스로 김 연구원는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 도출을 위해 당사가 보유한 CRS 기반 Action을 취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개별 가맹점에 적합한 매출활성화 방안을 수립, 실행하고 결과를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른 CRS평가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CRS(CUSTOMER READINESS SURVEY)은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고객입장에서 객관적 의견제시로 향후 개선 방향에 반영하는 척도가 된다.

김 연구원은 "방법 평가요원이 손님으로 가장한 후 각 매장에 투입되어 상담, 친절도, 문제해결능력, 상품품질, 판매능력 등 상품지식과 전체적인 서비스상태를 점검하여 고객만족경영의 토대가 되는 조사이며, 단순히 외관 서비스 평가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 기능별 평가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CRS평가이후에 괄목한 성장을 보인 프랜차이즈 본사가 평가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활성화 시행 후 4주간 매출분석결과, 직전 3개월 평균매출 대비 약 44.1% 증가하였으며, 전체 가맹점 매출 순위 44위(56개점 中)에서 30위(57개점 中)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오는 10월18일(화)부터 '제26기 프랜차이즈 본부구축 성공 CEO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총 10주간 종각 소재 맥세스컨설팅 교육장에서 이뤄지며 ▲프랜차이즈 사업성 진단 및 산업론 경영이념 수립 방법 ▲지속 강화되고 있는 가맹사업법 대응 본부구축 방법 ▲대기업/중견 프랜차이즈 기업 표준화와 본부 경영시스템 구축 사례 중심 강의 ▲프랜차이즈 아이템 및 아이디어 사업 노하우 접목 사례 ▲프랜차이즈 산업의 뉴노멀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이 강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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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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