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생산·수출·고용, 5년간 모두 '내리막'

이혜미 기자 2022. 10. 9.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국가산업단지의 생산 및 수출과 고용, 공장 가동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금희 국회 산업자원위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업체당 연간 생산액은 2017년 140억 원에서 연평균 1.2%씩 감소해 지난해에는 133억 6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가산업단지의 생산 및 수출과 고용, 공장 가동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금희 국회 산업자원위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업체당 연간 생산액은 2017년 140억 원에서 연평균 1.2%씩 감소해 지난해에는 133억 6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업체당 연간 수출액도 2017년 496만 달러에서 지난해 457만 달러로 39만 달러가량 감소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제조업 전체 수출액은 증가했지만, 국가산단은 오히려 수출이 감소하면서 제조업 성장에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용 창출 효과도 감소해 지난해 산업단지의 총 고용 인원은 96만 9천797명으로, 4년 전보다 5만 3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산업단지 내 공장 가동률은 2017년 80.2%에서 지난해 82.1%로 소폭 증가했지만, 300인 이상 기업의 가동률은 같은 기간 오히려 2.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동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구미국가산업단지였고, 광양국가산업단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권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