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멋진 야경 한 눈에"..충남 예산 '전국 최초'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 달린다
강정의 기자 2022. 10. 9. 09:40
충남 예산군은 예당호에 ‘전국 최초’의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1320m의 노선을 24분간 순환하는 열차다. 이 모노레일을 타면 예당호 조각공원과 출렁다리, 음악분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수변공간의 사계절은 물론 홀로그램 등 아름다운 야간경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모노레일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성인을 기준으로 8000원이며, 예산군민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청소년(만13~18세)은 7000원, 어린이(만3~12세) 6000원, 만65세 이상은 5000원 등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 모노레일이 개통되면서 예당호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모노레일에 대한 안전검사 절차를 완료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운행 중에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다시 출발하도록 하는 등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노레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모노레일 운영업체(041-333-1041)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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