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자포리자 포격으로 17명 사망

김정률 기자 2022. 10. 9.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 러시아군이 미사일 7발을 발사해 최소 17명이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를 인용해 미사일은 이날 새벽에 발사됐으며 남부 전선에서 불과 40㎞ 떨어진 마을 중심부를 공격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이 포함해 총 17명이라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자포리자 지역이 매일 대규모 로켓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의도적인 범죄라고 규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매일 대규모 공격..의도적 범죄"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포격을 받아 파괴된 주택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 러시아군이 미사일 7발을 발사해 최소 17명이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를 인용해 미사일은 이날 새벽에 발사됐으며 남부 전선에서 불과 40㎞ 떨어진 마을 중심부를 공격했다고 했다. 7발의 미사일 가운데 3발이 마을에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이 포함해 총 17명이라고 했다. 또 5층 짜리 건물이 거의 전소될 뻔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자포리자 지역이 매일 대규모 로켓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의도적인 범죄라고 규탄했다.

한편,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와 러시아를 잇는 크름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크름대교 도로 구간에서 트럭 한 대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이 철도 구간까지 번져 화물열차의 연료탱크 7량에 화재가 발생, 총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장관인 올렉시 다닐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개입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