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자포리자 포격으로 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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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 러시아군이 미사일 7발을 발사해 최소 17명이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를 인용해 미사일은 이날 새벽에 발사됐으며 남부 전선에서 불과 40㎞ 떨어진 마을 중심부를 공격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이 포함해 총 17명이라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자포리자 지역이 매일 대규모 로켓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의도적인 범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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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 러시아군이 미사일 7발을 발사해 최소 17명이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를 인용해 미사일은 이날 새벽에 발사됐으며 남부 전선에서 불과 40㎞ 떨어진 마을 중심부를 공격했다고 했다. 7발의 미사일 가운데 3발이 마을에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이 포함해 총 17명이라고 했다. 또 5층 짜리 건물이 거의 전소될 뻔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자포리자 지역이 매일 대규모 로켓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의도적인 범죄라고 규탄했다.
한편,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와 러시아를 잇는 크름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크름대교 도로 구간에서 트럭 한 대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이 철도 구간까지 번져 화물열차의 연료탱크 7량에 화재가 발생, 총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장관인 올렉시 다닐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개입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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