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에 '배또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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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상표출원과 사용장려를 위해 실시한 '제7회 우리말 우수상표' 공모에서 '배또롱' 등 우수상표 7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참신한 우리말 상표는 상품과 어우러져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우수성까지 알릴 수 있다"며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을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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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운상표 숨통원, 정다운 상표 아기꽃 등 7건 선정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상표출원과 사용장려를 위해 실시한 '제7회 우리말 우수상표' 공모에서 '배또롱' 등 우수상표 7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사서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배또롱, 고운 상표(특허청장상)에는 '숨통원'이 각각 선정됐고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에는 '아기꽃', '라온숨', '꾸버스', '사랑해별', '광화별'이 뽑혔다.
배또롱은 '배꼽'의 제주 방언으로 발음의 청각인상이 오래남고 어감이 좋으며 제품(감귤)과 잘 어울리는 현지 방언이라는 점에서 좋은 호평을 얻었다.
수상작들은 특허청의 요건심사를 거친 뒤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 심사점수와 특허고객 및 심사관 투표 득표수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응모대상 상표는 실제 사용 중인 등록상표, 우리말로 된 상표로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 보유상표, 다수인 보유상표 등은 제외됐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참신한 우리말 상표는 상품과 어우러져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우수성까지 알릴 수 있다"며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을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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