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로비 앞 점령한 '얌체주차'.."술 마셔서 지금 못 빼"

변윤재 인턴기자 2022. 10. 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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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로비 앞에 주차된 차량 때문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는 한 이용자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A씨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이용객들도 리조트 측에 얘기하니 해당 차주들이 '술 먹어서 못 뺀다', '내일 아침에 빼겠다'는 답변만 왔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주차하는데 통제하지 못하는 리조트 측도 문제지만 이렇게 주차해 놓은 사람들 때문에 휴가 기분 완전 상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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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울경제]

리조트 로비 앞에 주차된 차량 때문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는 한 이용자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강원도의 한 리조트를 이용했다는 작성자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원도로 가족 휴가 왔는데 기분이 상한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리조트 로비 앞에 줄지어 주차돼 있는 차량들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비가 와서 노부모님 모시고 숙소로 들어왔는데 비 안 맞는 로비 입구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비를 맞고 하차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리조트에는 지하 주차장 없이 지상 주차공간만이 있어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이용객들도 리조트 측에 얘기하니 해당 차주들이 '술 먹어서 못 뺀다', '내일 아침에 빼겠다'는 답변만 왔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주차하는데 통제하지 못하는 리조트 측도 문제지만 이렇게 주차해 놓은 사람들 때문에 휴가 기분 완전 상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A씨는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으면 최대한 이해하겠는데 오후 4시 주차장 텅 비어있을 때부터 이렇게 주차돼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술 먹기 전에 주차를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진짜 민폐다”, “신고해서 처벌받게 해야 한다”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변윤재 인턴기자 jaenalis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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