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촬영하며 두 사이즈 줄어..책임감 컸다" [인터뷰①]

장우영 2022. 10.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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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다빈이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다빈은 지난달 18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 이현석)'에서 현미래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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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배다빈이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다빈은 지난달 18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 이현석)’에서 현미래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지난달 18일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고, 최고 시청률 29.4%(50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내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극 중 배다빈은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혼인무효소송을 의뢰하는 VIP 퍼스널 쇼퍼 현미래 역으로 열연했다.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데뷔 첫 주연작이자 주말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나게 된 배다빈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연애부터 가족사까지 눈물 마를 날 없었던 현미래를 몰입도 높게 그려냈다.

배다빈은 최근 OSEN과 만나 가진 종영 인터뷰에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동료들과 보낸 시간이 있고, 현미래에게 애정을 쏟으며 보낸 시간이 있는 만큼 아쉽다. 하지만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잘 보내주려고 하고 있다”며 “시작했을 때 나는 스스로 되게 부족하고, 타고나지 않았고, 타고난 거라면 열심히 하는 것고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지점이다. 작품을 시작했을 때 엄청난 시청률, 인지도,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삶을 기대하진 않았다. 내가 시작했을 땐 부족했을지라도 매일 조금씩 늘겠지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포기하지 않고 하겠다라는 마음은 잘 지킨 것 같다.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고, 너무 많이 배워서 어떤 사람의 관계, 배우로서 가져가야 될 마음 등 처음에는 몰랐던 그런 지점들까지 배울 수 있었다. 스스로 대견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숏컷으로 변신한 외모가 눈에 띄었다. 배다빈은 “초반에 긴 머리는 붙임머리였고, 중간에 중단발로 커트를 했다. 지금은 작품이 끝나서 정리를 했다. (작품과 캐릭터를) 천천히 흘러가는대로 아쉬워하면서, 슬퍼하면서, 그리워하면서 보내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뭔가 스스로 외적으로 변화를 주고 싶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kg이 빠진 것까지는 잘 모르겠고, 운동도 하고 있긴 한데 의상팀에서 두 사이즈 정도 줄었다고 말해주셨다. 식단을 많이 하기도 했고, 50부작이다보니까 대본 보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서 작업을 했어야 했다. 그래서 식사를 간편한 걸로 많이 먹었다. 샐러드나 그런 것들을 먹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 미래가 힘든 시간을 겪는 부분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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