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대응' 긴급 NSC 상임위..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권란 기자 2022. 10. 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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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북한이 오늘(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서는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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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북한이 오늘(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서는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 총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재확인하는 결의가 채택됐다며, 북한에 국제 규범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 도발이 국제 고립, 대북 제재와 민생 파탄을 심화해 오히려 체제를 더 불안하게 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우리 군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미 전략자산 전개를 포함한 한미연합훈련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대북 억제와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외교부 박진, 통일부 권영세, 국방부 이종섭 장관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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