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오늘부터 7박9일 중남미 순방..'자원·경제안보' 협력

정진우 기자 2022. 10.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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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부터 17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3개국(미국 경유)을 공식 방문한다.

총리실은 "한 총리의 이번 순방으로 한국의 중남미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등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핵심 품목과 에너지 분야 등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자원 강국이자 우리 경제안보 외교의 핵심 파트너인 중남미 주요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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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10.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부터 17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3개국(미국 경유)을 공식 방문한다.

한 총리는 중남미 순방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 총리는 순방 기간 3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한·중남미 공동 번영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5개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순방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 총리는 특히 이들 정상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성공 개최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핵심 자원 협력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을 위한 협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한 총리의 이번 순방으로 한국의 중남미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등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핵심 품목과 에너지 분야 등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자원 강국이자 우리 경제안보 외교의 핵심 파트너인 중남미 주요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10~12일 칠레, 12~13일 우루과이, 13~15일 아르헨티나를 찾는다. 첫 순방지는 우리나라의 최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다. 우리 정상급의 칠레 방문은 7년 만이다.

한 총리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면담 및 오찬을 한다. 또 양국의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 심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특별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남미 관계 도약의 대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칠레 상·하원 의원 간담회, 재외동포·진출기업 간담회 등도 주재한다.

한 총리는 칠레에 이어 우루과이를 방문한다. 우루과이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민주국가다. 우리 정상급의 우루과이 방문은 11년 만이다.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한 총리는 경제통상 관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 방문국인 아르헨티나에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오찬이 계획됐다. 한국 정상급의 아르헨티나 양자 공식 방문은 18년 만이다. 한 총리는 한·아르헨티나 기업인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한 총리는 이밖에 경유지인 미국 휴스턴에서 우리 동포·진출기업 간담회, 귀로 경유지인 미국 애틀랜타에선 자동차·배터리 진출기업 좌담회와 신재생에너지 기업 방문, 동포 간담회 등을 주재한다. 한 총리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재외동포와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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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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