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매력만큼 깊은 우정..화사 "새 삶 얻은 느낌" [RE:TV]

이아영 기자 2022. 10. 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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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힘든 일을 겪은 뒤 마마무 멤버들의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나한테 너무 소중하셨던 분이 돌아가셨다. 그때 멤버들을 보면서 새 삶을 얻은 느낌이었다. 삼촌의 마지막 발인을 못 보고 스케줄을 가야 했다. 그런데 솔라가 검은 옷을 입고 왔다. 그래서 계속 울었다. 또 삼촌의 49제를 하는데 휘인이 같이 갔다. 옆에서 계속 손 잡아주고, 휘인이 정말 많이 울었다. 그런 경험이 정말 소중했다. 그리고 삼촌이 내게 정말 소중한 분이라는 걸, 나의 아픔을 알아준다는 것도 고마웠다. 그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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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8일 방송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화사가 힘든 일을 겪은 뒤 마마무 멤버들의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마마무가 출연했다.

최근 휘인은 마마무의 소속사를 떠나 라비의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 서장훈은 "쑥스러워할 필요 없다. 나는 팀을 6번 옮겼다. 돈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어색하고 소외되는 느낌은 없냐"고 물었다. 휘인은 "소외감이라기보다는 매일 붙어있다가 따로 있다 보니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때 이상민은 휘인을 제외한 세 명만 여행을 떠났다며 진상을 궁금해했다. 휘인은 "나는 못 간 것이다. 건강상의 문제였다"고 말했다. 원래 6주년 기념 여행으로 티켓까지 다 예매해놨는데 휘인의 사정상 세 명만 간 것이라고.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시간을 빼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갔다 왔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그래도 재밌었다. 그럼 어떡하냐. 거기서 울고 있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화사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 불안 증세가 온 적이 있는데 멤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잖아'라고 해 진정이 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화사는 "멤버들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또 멤버들에게 한 번도 얘기하지 않았지만 고마운 게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화사는 "나한테 너무 소중하셨던 분이 돌아가셨다. 그때 멤버들을 보면서 새 삶을 얻은 느낌이었다. 삼촌의 마지막 발인을 못 보고 스케줄을 가야 했다. 그런데 솔라가 검은 옷을 입고 왔다. 그래서 계속 울었다. 또 삼촌의 49제를 하는데 휘인이 같이 갔다. 옆에서 계속 손 잡아주고, 휘인이 정말 많이 울었다. 그런 경험이 정말 소중했다. 그리고 삼촌이 내게 정말 소중한 분이라는 걸, 나의 아픔을 알아준다는 것도 고마웠다. 그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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