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36회 당첨번호 조회, '1·2등 함께 터진 곳 서울이네'
로또 1036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28억 원씩·2등 6649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 여의도역 사거리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이 이번 회차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됐다. 자동으로 로또 1등 대박과 아쉬움이 오래 남을 2등이 함께 나와 이목을 끌었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36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9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8억 원씩이다.
1036회 로또 1등 9명 중 5명이 자동으로 구매, 대박의 꿈을 이뤄냈다. 나머지 4명은 수동으로 1036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혔다.
로또 1036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919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263곳 중 3곳(자동), 경남 508곳 중 1곳(수동), 충남 408곳 중 1곳(수동), 전남 265곳 중 1곳(수동), 광주 211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압도적 영향을 미친다.
자동 1등 대박이 터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있는 '하나복권(가로판매점)'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2등도 나오면서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곳이 됐다. 1·2등 동시 배출점은 쉽게 볼 수 없는 진기록이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앞서 1024회 경기 용인시(자동) 비롯해 1021회 충남 아산시(자동)·서울 영등포구(자동), 1019회 부산 부산진구(수동), 1005회 서울 노원구(자동), 1000회 서울 성동구(수동)·경기 안양시(수동), 999회 경기 성남시(자동), 998회 경기 용인시(자동)·충남 아산시(자동), 992회 경기 여주시(수동)·경남 진주시(자동),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동시에 나왔다. 이 가운데 1021회와 998회, 978회 각 충남 아산시(자동) 로또복권 판매점은 같은 곳이다.
로또 1036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4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36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6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7월 1일 기준이다.
로또1036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2, 5, 22, 32, 34, 45' 등 6개이며 각 28억3732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36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9'이다.
로또 1036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9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4게임으로 각각 6649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36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당첨은 2593게임이며 164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36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344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36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3만138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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