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EEZ밖 낙하..올해 25번째 미사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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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발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9일 오전 1시50분께 방위성으로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인근 선박에 주의 하라고 당부했다.
NHK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서 발사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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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9월말부터 7차례 발사..발사 횟수 급증"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발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9일 오전 1시50분께 방위성으로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인근 선박에 주의 하라고 당부했다.
NHK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서 발사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발사체가 낙하한 지역 인근에서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는 총리 관저에서 위기관리팀을 소집해 정보 수집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들어 25번째다. NHK방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순항을 포함해 올해만 25번째"라며 "북한은 1월에 7차례, 2월 1차례, 3월에 3차례, 4월 1차례, 5월 4차례, 6월 1차례, 8월 1차례, 9월 3차례, 10월 3차례 등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이날까지 북한은 미사일을 7차례 발사하는 듯 발사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NHK는 주목했다.
미국과 서방 정보당국은 북한이 앞으로 수일 내에 7차 핵실험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북한을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올해 초부터 복구를 시작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첫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부터 유엔의 제재를 받아왔다. 지난 십수년간 이뤄진 안보리 제재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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