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명인 강순의 "남편 먹고 노는 한량, 돈 생기니 바람나" (동치미)

유경상 2022. 10. 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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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명인 강순의가 남편 바람을 토로했다.

10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치 명인 강순의는 "한량하고는 살아도 바람피운 남자랑은 못 살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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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명인 강순의가 남편 바람을 토로했다.

10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치 명인 강순의는 “한량하고는 살아도 바람피운 남자랑은 못 살아”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순의는 “우리 집 양반이 착하다. 큰소리친 적도 없다. 말도 밉게 한 적도 없다. 너무 양반이다. 그런데 단 한 가지 그냥 먹고 놀고, 먹고 놀고. 한량이다. 돈이 좀 생기니까 이제 딴 짓을 하는 거다. 바람을 피웠다고 해야 하나. 예쁜 여자와 거시기 했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순의는 “젊었을 때다. 늙어서 그런 짓하면 주책이다”며 “친정에 안 갈 수가 없더라. 열이 너무 나서. 애들 데리고 보따리 싸서 친정으로 갔다. 내가 46살, 47살 때다. 친정이 충청도 당진인데 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갔더니 새벽에 밥도 못 먹고 갔는데 굴뚝에서 연기가 나더라. 엄마가 밥을 하신 거다”고 가출 사연을 털어놨다.

강순의는 “엄마가 반가워할 줄 알고 애들이랑 며칠 쉬러왔다고 했더니 어디를 보따리 싸서 오냐고 등짝을 패더라. 뒤차로 가려고 했는데 차를 놓쳐서 역전에서 잤다. 추울 때는 아니었다. 이튿날 집에 와보니까 (남편이) 내가 어디 갔다 왔는지도 모르더라. 그렇게 착하다”고 하소연했고, 출연자들은 “착한 게 아니라 무심한 거 아니냐”고 탄식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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