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2 TMA, 'BTS·임영웅 다관왕 속 K팝 영향력 재조명'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2. 10.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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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상 등 7관왕..임영웅·NCT드림 다관왕
아이브 2관왕, 뉴진스 첫 공식수상
김호중·임영웅·영탁 등 '앤젤엔스타' 수상..K팝 선한 영향력 조명
4세대 아이돌 대세화 뚜렷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가 방탄소년단·임영웅·NCT DREAM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팬목소리를 크게 담은 시상 등과 함께, 3년 반의 대면기다림을 크게 보답하며 K팝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했다.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 현장과 아이돌플러스(국내) 등 플랫폼에서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진행됐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음악축제로, 올해는 3년 반만의 대면무대 개최와 함께 시그니처 MC 격인 전현무-서현(소녀시대)의 사회 아래 가수는 물론 영화, 드라마, 뮤지컬, 방송까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친 스타들의 시상참여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엔데믹 대세 성과치하+K팝 가치영향력 조명' 2022 더팩트 뮤직어워즈 수상영역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2022 TMA 수상영역은 엔데믹기를 맞아 더욱 그 기세를 올린 K팝의 대표주자들을 집중조명하는 바와 함께, 성과 이상으로 이들이 지닌 가치와 영향력을 치하하는 모습이 비쳤다.

우선 다관왕 기록으로는 방탄소년단·임영웅·NCT DREAM 등 대세들의 압도적 강세가 비쳤다. 방탄소년단이 대상, 올해의 아티스트·글로벌 팬앤스타·팬앤스타초이스(그룹, 멤버[진])·팬앤스타 최다득표·아이돌플러스 인기상 등 7관왕을 달성했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이어 임영웅이 올해의 아티스트·팬앤스타 엔젤앤스타·팬앤스타 트로트인기상·팬앤스타 애즈닷상·팬앤스타 최다득표상 등 5관왕을, NCT DREAM이 올해의 아티스트·리스너스초이스·베스트퍼포먼스·월드와이드아이콘 등 4관왕을 기록했다.

22년 가수 싸이가 무대관련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마라맛 퍼포의 양대 축이라 할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데뷔 2년차 Z세대 대세 아이브 또한 2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여기에 데뷔 2개월여의 신인 그룹 뉴진스가 대외시상식으로서는 첫 기록을 달성한 바도 돋보였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또 트로트신의 인기아이콘인 김호중·임영웅·영탁이 주인공이 된 '팬앤스타 엔절앤스타' 시상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팬들의 의견을 집중반영한 팬앤스타 부문과 함께, K팝 영역에서 주목받는 '선한 영향력'의 팬문화의 가치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보였다.

이밖에 모델 송해나와 정혁, 야구해설위원 심수창. 아나운서 윤태진, 뮤지컬스타 김호영, 2AM 조권 등을 비롯해 서인국·장동윤·김민규·설인아·최다니엘·김세정·김지훈·이주빈·노상현·이주우·윤시윤·박희순·이유영·이하늬·고보결·홍종현·방민아·윤박·김응수·신혜선 등 배우까지 시상자들의 근황공유 또한 소소한 주목거리가 됐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4세대 아이돌 전성기 뚜렷, 신예 약진 본격화' 2022 더팩트 뮤직어워즈 무대

2022 TMA 축하무대는 4세대로 통칭되는 대세·신예 아티스트들을 핵심으로, 자신들만의 감성을 인정받는 대세주자들의 스테이지로 펼쳐졌다. 전반부는 신흥 대세들의 히트포인트를 집중조명하는 스테이지들이 거듭 비쳐졌다. 오프닝은 데뷔 2개월여만에 수상 영예를 안은 '루키대세' 뉴진스(NewJeans)의 Attention(어텐션) 등 대표곡무대, '싸이 표 첫 보이그룹' TNX의 칼군무 '비켜' 무대 등 신예돌들의 담백시크 스테이지로 장식됐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또한 레트로 게임기 콘셉트와 상쾌한 치어리딩 브릿지를 더한 케플러의 상큼발랄 Up, 컴백 콘셉트를 짐작케하는 대단위 라틴풍 브릿지를 선보인 르세라핌의 FEARLESS, 가을에 어울리는 트바로티 울림의 김호중 '나의 목소리로', 록에너지 '담'과 유쾌트렌드 댄스 '신사답게' 반전을 표현한 영탁까지 대세뮤지션들의 팔색조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가을, 안유진 독무 오프닝과 함께 펼쳐지는 Love Dive, After Like 무대의 아이브, 바이크러닝 신과 강렬한 톤의 군무에 이어진 '직진' 퍼포먼스의 트레저, 피아노 선율에 맞춘 고혹적인 수빈·휴닝카이·연준 독무 오프닝에 이은 반전의 Good Bye Gone Bad을 선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상소감과 함께 대표곡 that that 반전을 엮은 '글로벌 핫티스트' 싸이까지 반전 스테이지가 큰 재미를 줬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후반부는 세대공감 뮤지션 임영웅의 묵직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필두로 소위 '대세' 수식어로 요약될만한 아티스트들의 대표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첫 정규 The Story와 함께 자유분방 매력을 강다니엘의 Upside Down, 글로벌 절정에 이르러 가는 ITZY(있지)의 스니커즈 등 산뜻청량한 무대부터, 강렬한 사운드감의 톰보이로 무대를 사로잡은 (여자)아이들, 최근곡 위스퍼를 필두로 반전매력을 보인 더보이즈, 진한 감각의 매니악과 파격 러브테마의 case 143 등 마라맛 장인력을 보인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히트곡 beatbox, 버퍼링 등 메들리를 이어간 NCT DREAM 등 글로벌 정상의 무대향연이 돋보였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여기에 다채로운 퍼포먼스 무대로 글로벌을 사로잡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Yet to come(옛투컴), For Youth(포 유스) 등의 감성곡을 통해 무대와 소통하며 피날레를 장식한 바가 눈길을 끌었다.

요컨대 2022 TMA는 3년 반의 대면을 기다린 보람과 성장한 K팝과 한류문화의 영향력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기 시작한 시상식으로 볼 수 있다.

사진=2022 TMA 조직위원회 제공

<이하 2022 TMA 수상자 목록>

△대상 : 방탄소년단

△올해의 아티스트 :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ITZY(있지), 싸이, 아이브, 에이티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임영웅, 스트레이 키즈, NCT DREAM, 방탄소년단

△TMA 핫티스트 : TNX, 케플러

△넥스트리더 :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리스너스 초이스 : NCT DREAM

△핫스테이지 오브 디 이어 : 싸이

△베스트 퍼포먼스 : NCT DREAM, 에이티즈

△월드와이드 아이콘 : NCT DREAM

△팬앤스타 엔젤앤스타 : 김호중, 영탁, 임영웅

△팬앤스타 포스타 :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팬앤스타 : 방탄소년단

△팬앤스타 초이스 : 방탄소년단(가수), 방탄소년단 진(개인)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 : 임영웅

△팬앤스타 애즈닷상 : 임영웅

△팬앤스타 최다득표상 : 황치열,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돌플러스 인기상 : 방탄소년단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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