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마지막 경기 22포인트로 부진 씻은 뉴 해피 1위 탈환(종합)

김형근 2022. 10. 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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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초반 부진으로 잠시 BGP에 선두 자리를 허용했던 중국의 뉴 해피가 20번째 경기를 통해 22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8일 온라인으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7 아시아(PCS7 아시아)’의 2주 1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10월 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진행되는 ‘PCS7 아시아’는 30경기의 누적 포인트 합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5일차인 8일에는 에란겔과 미라마 맵을 무대로 5경기가 진행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21경기, 남동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놓인 가운데 DK가 차고집을 뚫으려다가 포 앵그리 맨(이하 4AM)에 의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도넛 USG(이하 USG)와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 등도 초반에 탈락했다. 이동 경로에서 마주친 페트리코 로드(이하 PERO)가 뉴 해피를 일망타진하며 상위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으며 BGP는 차량으로 인팬트리가 숨은 바위를 타격하며 그 자리를 빼앗았다.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하 GEX)와 티안바 e스포츠(이하 티안바), 게이머스 포에버 영(이하 GFY), 그리고 BGP가 탑 4를 구성한 가운데 집중 수류탄 공격을 받은 BGP가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으며 남은 세 팀이 엉켜 교전을 펼친 가운데 1명씩 남은 상황서 GFY가 남은 두 팀을 차례대로 정리하고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추가했다.

21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GFY의 ‘펭’ 왕펑이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22경기, 최초 자기장이 중앙 지역에 설정됐으며 기블리와 지난 경기 승리 팀인 GFY가 초반 탈락한 뒤 DK가 티안바를,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4AM을 정리했다. PGC 포인트가 필요한 DK가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힌 상황서 중국 팀들도 다수 제거됐으며, 상위권 다수 팀이 인원 관리가 안되는 사이 17게이밍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17게이밍과 다나와, 인팬트리, BGP가 마지막까지 생존한 상황서 한 명만 생존해 있던 BGP가 이번에도 첫 탈락팀이 됐으며, 인팬트리도 그 뒤를 따랐다. 남은 두 팀 중 다나와가 먼저 17게이밍에 기절자를 만들었으나 직후 역전을 허용하며 17게이밍이 전투를 마무리하며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적립했다.

22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17게이밍의 ‘쇼우’ 왕캉이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23경기, 북서쪽으로 자기장이 향한 상황서 GEX와 PERO가 빠르게 탈락한 뒤 이번에도 DK는 14위로 초반 탈락하며 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1위 뉴 해피가 1킬만 기록하며 제거된 뒤 GFY가 USG 쪽을 노려봤으나 타격에 실패하며 역으로 공격을 허용하고 탈락했다. 기세를 올린 USG는 젠지까지 제거했으나 17킬을 기록한 상황서 다수의 팀의 타겟이 되며 제거되었으며, 광동과 인팬트리, 타이루, BGP가 탑 4를 형성했다. BGP가 자기장에 의해 가장 먼저 제거된 뒤 인팬트리가 차량으로 타이루의 거점을 타격하는데 성공했으나 광동이 병력 수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장을 정리하며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획득했다.

23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광동의 ‘래쉬케이’ 김동준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4경기, 최초 자기장이 정수장과 산 마르틴을 포함한 북쪽으로 치우친 중앙으로 잡힌 가운데 기블리가 PERO를 일망타진하며 최초 탈락시켰다. 인팬트리와 광동이 빠르게 전장을 이탈한 뒤 포인트 중간 1위에 오른 BGP가 4AM을 제거했으며 BGP와 기블리가 서로를 공격하다 모두 탈락했다. 타이루와 GFY, GEX, USG가 마지막까지 생존한 상황서 1명만 생존해 있던 USG가 제거된 뒤 창고에서 타이루가 GFY를 처리했으며, 뒤이어 도착한 GEX가 창고 건물 외부에 숨어있던 타이루 병력들을 발견하며 한 명씩 정리해 9킬 치킨의 주인공이 되며 19포인트를 더했다.

24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GEX의 ‘얀리’ 펑옌리가 선정됐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25경기, 살짝 서쪽으로 치우친 북쪽 자기장이 놓인 상황서 DK가 인팬트리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BGP는 티안바를, 뉴 해피는 젠지를 제거했다. BGP의 잔여 두 명은 4AM과 마주쳐 기절은 성공시켰지만 킬 포인트를 더하는데는 실패하며 4포인트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그 사이 광동과 USG를 잡아내며 1위 탈환에 성공한 뉴 해피는 기블리까지 제거하며 GFY, GEX, 젠지 등과 함께 탑 4를 형성했다. 뉴 해피가 젠지를 제거하자 남은 두 팀이 달려들며 뉴 해피가 탈락했으며, 병력 수에서 우위에 있던 GEX가 GFY의 남은 인원을 모두 제거하며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추가했다.

25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GEX의 ‘세이버’ 후웨이종이 선정됐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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