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다시 한 번 '금수저' 인생 찾았다! (종합)

김민정 2022. 10. 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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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다시 금수저를 찾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이승천(육성재)는 오여진(연우)가 짠 계략과 자신의 실수로 극한상황에 몰리게 됐다.

나주희(정채연)의 집은 황현도(최원영)의 계략에 말려들어 부도를 맞게 됐다. 이승천도 그 소식을 듣고 마음아파했다.

이승천은 오여진의 방까지 뒤지면서 금수저를 찾아내려고 했지만 들키고 말았다. 오여진은 “원하면 말해. 주희 말고 날 선택하겠다고.”라고 했지만 이승천은 그 말에 망설였다.

“네가 배가 덜 고프구나”라는 오여진 말에 이승천은 “내가 돌았었나봐. 내 금수저, 네가 가져.”라고 말했다. 오여진은 “두고봐, 이승천. 넌 다시 날 찾아오게 될 거야. 금수저 달라고.”라며 비웃었다.

이승천은 모처럼 나주희를 만나 종일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힘들지? 너희 집 얘기 들었어.”라며 이승천은 나주희를 위로했다.

“부자든 가난하든 돈 때문에 힘들어. 갖고 있다가 사라지면 더 힘들어.”라며 이승천은 나주희를 안쓰럽게 여겼다. 나주희는 “네가 있어줘서 고마워.”라며 이승천이 생각해주는 마음을 기뻐했다.

오사장(장혁진)은 느닷없이 “열흘 안에 1억 도로 내라”라며 내쫓았다. 오사장은 여진에게 와서 “갑자기 왜 쫓아내라는 거냐”라며 가난한 사람들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진과 몸이 바뀐 나라에 대해서도 “죽어서 잘 됐다고 생각해. 그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나아.”라고 말했다. 여진은 그 말에 발끈해서 갖고 있던 손톱손질기로 손에 피를 냈다.

“나라 피도 내 피랑 똑같은 빨간 색이야!”라며 여진은 분노했다. 오사장은 놀라면서도 “우리 딸 저렇게 마음씨가 고와서 어떡하냐..”라며 염려했다.

한편, 이승천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했다. 누나가 대출받은 돈까지 주식에 전부 투자하면서 자신이 했던 대로 성공을 기대했다.

그러는 사이 이철(최대철)은 출판사 요구대로 따르지 않은 작품을 내서 욕만 들었다. “그렇게 형수 등골이나 빼먹으면서 살아!”라는 비난에도 이철은 별 대꾸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진선혜(한채아)는 오사장이 부르는 대로 갔다가 멀리 나가자 뿌리치고 돌아왔다. 집 근처까지 와서도 오사장은 “네가 먼저 꼬리쳤잖아! 돈 준댔잖아!”라며 한 채아에게 오히려 뒤집어씌웠다.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진선혜에게 오사장은 “그지 같은 게!”라고 욕했다. 그 장면을 본 이승천은 뛰쳐나가려고 했지만 오여진에게 팔을 잡혔다. “너 돈 있어? 깽값 물어줄 돈 있으면 가서 쳐! 지금은 엄마 모른 척 하는 게 위해주는 일이야.”라는 오여진 만류에 이승천은 참아야 했다.

속상한 이승천은 혼자 술을 마시며 “내가 다시 황태용이 되면...”이라고 중얼거렸다. 그순간 “금수저를 쓰고 싶지?”라며 이상한 할머니(송옥숙)이 나타났다. “내가 무슨 생각을...”이라며 이승천은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다음날, 이승천은 자신이 샀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경고 메시지가 왔었지만 휴대폰의 데이터가 없어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승천은 결국 오여진을 찾아가 금수저를 달라고 부턱해야 했다.

이승천은 자신의 지분을 몽땅 오빠들에게 주고 아버지에게 야단맞은 나주희를 만났다. 서로 위로하던 두 사람은 키스까지 했다. 그러나 이내 이승천은 “미안하다, 주희야. 난 황태용이 되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황태용(이종원)은 미국 유학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자 했다. 기사도 사라진 걸 안 황태용은 나회장을 찾아갔다.

한인유학생살인사건에 대해 황태용이 묻자 나회장은 “네 아버지 부탁으로 기사 없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죽였잖아”라는 나회장 말에 황태용은 거짓말이라며 뛰쳐나갔다.

다음날 정신이 든 황태용은 나회장이 죽었단 걸 알고 자신이 그랬을까봐 두려워 떨었다. 놀라 뛰쳐나간 황태용이 차에 칠 위기에서 오여진이 구했다. 오여진은 “죽어도 지금은 안 돼!”라며 황태용을 나무랐다.

그러는 동안 이승천은 황태용의 집에 뛰어들어 금수저로 밥을 먹었다. 이승천은 다시 “도련님” 소리를 듣는 황태용이 되었다.

시청자들은 이승천의 고생에 한숨쉬었다. “승천아 주식 하지 마”, “나회장은 누가 죽인 걸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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