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수단 태권도·수영·양궁 선전..오늘 금 8개 획득

이현진 2022. 10. 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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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제 103회 울산전국체전 이틀째를 맞아 울산 선수단은 태권도와 수영 등에서 선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권도가 울산시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금메달 3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이 나왔습니다.

[서여원/스포츠과학고/53kg급 금메달 : "이번에 처음 체전을 뛰어 봤는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고 선생님께서 너무 지도를 잘해 주셔서…."]

수영에서는 울산시체육회 소속 안세현 선수가 여자일반부 접형 50m 결승에서 26초 47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플랫폼다이빙에 출전한 무거고 1학년 최현정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궁에서는 여고부 60m와 70m에 출전한 스포츠과학고 3학년 서보은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고, 레슬링에서는 울산 남구청의 남경진 선수가 금메달, 한체대 3학년 서영채 선수가 은메달을 땄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카누 경기에서도 울산시청 권기홍 선수가 K-1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울산시선수단은 오늘 하루 금 8개, 은 6개, 동 8개를 획득하며 누적 메달수 45개, 총득점 3,647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접영 50m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대전시청 김지훈 선수가 종전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이번 체전에서 한국신기록 4개, 대회신기록은 90개가 쏟아졌습니다.

체전 사흘째인 내일도 울산은 육상과 수영 체조 등에서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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