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더팩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대상 "부산콘서트서 갚겠다"(종합)

방탄소년단(BTS)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2022 TMA)’가 개최됐다.

이날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초대 이후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방탄소년단(BTS)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

더보이즈(THE BOYZ),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아이브(IV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여자)아이들, 케플러(Kep1er), 르세라핌(LE SSERAFIM),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ATEEZ), 트레저(TREASURE), TNX(티엔엑스), 뉴진스(NewJeans), 싸이, 임영웅, NCT 드림(NCT DREAM), 방탄소년단(BTS) 등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올해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올해의 아티스트, 글로벌 팬앤스타, 팬앤스타 초이스 개인 부문 등에서 수상자로 호명되면서 7관왕을 차지했다. RM은 “이런 자리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앞에 같이 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뵙는데 그분들보다 좋은 활동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되게 하던 스타일대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고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되면서 늘 솔직했던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저희가 잘하는 거 부산에서 다 보여드릴 거다. 매일 매일 연습 중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한국에서 이런 함성을 들어보는 게 오랜만이다. 팬데믹 동안 K팝 팬들도 많은 고생을 하셨다고 본다. 이제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상식과 무대들이 앞에 있을 테니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아미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고 수고 많으셨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민도 “리더 형이 좋은 말 많이 해줬는데 중요한 건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지금 뚜렷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있지 않지만 항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항상 감사하고 예쁜 목소리 들려드리러 오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으며 진은 “이렇게 큰 대상을 받게 됐는데, 정말 멤버들이지만 대단한 친구들인 것 같다. 근황을 물어보면 음악 작업했다, 멜로디 썼어요 그러는데 이 친구들은 정말 받을 가치가 있는 친구들이다.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는 친구들을 위해 박수 한 번 부탁 드린다”라며 멤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와우 대상! 여러분들의 희망 제이홉이다”라고 밝게 인사한 제이홉은 “저희도 너무 보고싶었다. 이렇게 함성을 들어면서 한국에서 뭔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감회가 새롭다. 부산콘서트에서 더 많은 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뷔는 “RM 형이 말했지만 부산 콘서트 남아있지 않나. 거기서 엄청난 거 한다. 이 대상, 아미 여러분들에게 받은 선물, 부산 콘서트에서 갚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으며, 정국은 “오늘 다시 한 번 여기 와주신 아미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희도 행복한 날 가득하겠지만 여러분들도 행복한 날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5관왕에 올랐다. 사진 =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

또한 이번 시상식에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영웅이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 팬앤스타 최고 애즈닷상, 올해의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임영웅은 “집에 트로피를 놓을 장을 짰다. 그런데 자리가 벌써 꽉 찼다. 그래도 계속해서 상을 받으니까 너무 좋다. 감사하다”라고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 명단.

△ 대상- 방탄소년단

△ 월드와이드 아이콘- NCT드림

△ 베스트 퍼포머- NCT드림, 에이티즈

△ 올해의 아티스트-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싸이, 아이브, 에이티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임영웅, 스트레이키즈, NCT드림, 방탄소년단

△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개인, 가수, 트로트 부문)- 황치열, 방탄소년단, 임영웅

△ 팬앤스타 엔젤앤스타- 김호중, 영탁, 임영웅

△ 팬앤스타 포스타상- 스트레이키즈

△ 글로벌 팬앤스타- 방탄소년단

△ 팬앤스타 초이스상(개인, 가수 부문)-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 임영웅

△ 팬앤스타 최고 애즈닷상- 임영웅

△ 아이돌플러스 인기상- 방탄소년단

△ 리스너스 초이스- NCT드림

△ 핫 스테이지 오브 디 이어- 싸이

△ 핫티스트- TNX, 케플러

△ 넥스트 리더-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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