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진단]BTS 군복무, '국익' 차원에서 냉정히 따져 봐야 하지 않나?

이정혁 2022. 10. 8.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XX들 다 닥치길."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2020년 노래 가사가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가사에는 "Woo Woo,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XX들 다 닥치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XX들 다 닥치길."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2020년 노래 가사가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이기식 병무청장은 "우리 병역 자원이 감소하고 있고 병역의무 이행에서 제일 중요한 게 공정성과 형평성"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BTS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 출신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BTS 멤버 슈가의 자작곡 가사를 직접 읊으며 "BTS의 멤버 슈가가 '군대는 알아서 갈 것'이라고 오죽하면 자작곡 가사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며 "당사자가 직접 병역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왜 자꾸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온갖 헌법, 법률 등을 다 따져도 병역은 누구나 수행해야 하는 국가적 의무"라고 발언했다.

한기호 의원이 소개한 노래는 슈가가 2020년 낸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다. 해당 가사에는 "Woo Woo,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XX들 다 닥치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위선양·경제효과를 고려해 BTS의 대체복무 등 병역특례 혜택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BTS가 병역의무에 들어가면 해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설훈 민주당 의원은 "BTS가 해체된다면 국가적 손실이다. BTS를 국가 보물로 생각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왜 꼭 군대에 보내서 그룹을 해산시키려 하나. 대체 근무 요원, 산업 요원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39세' 산다라박, 방부제 미모 그 자체였네...점점 더 어려지는 동안 비주얼
'뺑소니' 조형기, 방송가 사라진 후 “美 필라델피아서 자주 목격”
박미선·김용만 불화로 갈등..“좋은 사람 아닌 것 같아”
장영란, ♥한의사 남편 병원 운영난 호소 “적자로 고통, 돈 빌려달라고 문자”
산다라박, 아이유·이효리 이어 재산 3위?…“300억 벌긴했지만”
“이건 무슨 궤변?”…'마약 전과 5범' 김부선, 돈스파이크에 “범죄자 아닌 환자”
42세 송지효, 20대 걸그룹도 소화 못할 착붙 바이크쇼츠 소화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