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보근, 머리에 공 맞고 병원 이송.."CT 촬영서 이상 증세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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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23)이 머리에 공을 맞고 쓰러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정보근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 때 상대 선발 투수 김영준의 공에 머리를 맞았다.
팀이 2-2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정보근은 김영준이 던진 초구 직구에 머리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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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23)이 머리에 공을 맞고 쓰러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정보근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 때 상대 선발 투수 김영준의 공에 머리를 맞았다.
팀이 2-2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정보근은 김영준이 던진 초구 직구에 머리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큰 충격에 정보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으며, 결국 앰뷸런스(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롯데는 대주자로 지시완을 투입했다.
김영준은 헤드샷 규정에 따라 자동 퇴장,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보근은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특별한 이상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다. 의식을 회복한 그는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사직구장으로 돌아왔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선배 이대호의 은퇴식을 함께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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