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로베르토네 결승골' 알메리아, 라요에 3-1 승리

승리를 거둔 UD 알메리아. 사진｜라리가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UD 알메리아가 5경기 만의 승리로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날려버렸다. 

UD 알메리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알메리아주의 알메리아에 위치한 후에고스 메디테라네오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알메리아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고 라요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알메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엠바르바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로베르토네에게 패스를 내줬다. 로베르토네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알메리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6분 알메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엠바르바가 올려준 공을 바비치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 헤더가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알메리아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8분 멜레로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투레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3-1 알메리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라요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발렌틴이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했다. 카메요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알메리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0분 로베르토네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포소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라요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라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팔라손이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카테나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라요는 수적 우위까지 갖게 됐다. 상대 윙포워드 엠바르바가 공을 잡으려다 스터드로 발리우의 어깨 쪽을 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라요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6분 라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베베가 올려준 공을 팔카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3-1 알메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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