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연우, 금수저 찾는 육성재에게 키스 시도 "날 원한다고 말해" [★밤TView]

[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금수저'에서 육성재와 연우가 금수저를 두고 몸싸움을 펼쳤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이승천(육성재 분)이 자신의 금수저를 되찾기 위해 오연진(연우 분)의 방에 무단침입해 오여진의 방을 샅샅이 뒤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방을 뒤지고 있는 이승천을 목격한 오연진은 여기서 지금 뭐하고 있는거냐고 따졌고, 이에 이승천은 내 금수저가 어딨냐고 물었다. 오연진은 "아 그거 찾으러 온거야? 갖고 싶으면 달라고 말하지. 이제 황태용이 될 마음의 준비가 됐나봐? 그럼 말해. 나주희가 아니라 오연진. 날 원한다고. 그럼 줄게. 네 금수저"라며 이승천에 다가가 키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승천은 오연진을 거칠게 밀어낸 후 "웃기지 마. 쓸데 없는 소리 하지말고 내 금수저 내놔"라고 소리쳤다. 이에 오연진은 "이승천, 네가 아직 배가 덜 고프구나. 이런 식이면 내가 줄 것 같아?" 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승천은 "니가 안주면 내가 찾으면 돼"라고 말한 후 다시 오연진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방에 있던 화분이 깨지면서 오연진의 아버지 오사장(장혁진 분)이 오연진 방으로 오게 됐다. 이에 이승천은 급하게 오연진의 옷장 뒤로 숨고, 오연진은 옷을 갈아입었던 척을 하며 "아빠, 나 옷갈아 입는거 안보여?"라고 말해 위기상황을 모면했다.

오사장이 돌아간 후, 이승천은 오연진에게 "내가 잠시 돌았었나봐. 내 금수저 너 가져. 어디있는지 이제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하지만 오연진은 "지금은 그렇겠지. 두고봐 이승천. 넌 금수저 달라고 나한테 다시 오게 될거야. 반드시"라고 답해 둘 사이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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