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추자현, 살아있었다..최종화 전 충격 엔딩[★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2. 10. 8. 22: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방송 화면 캡쳐

'작은 아씨들' 추자현이 살아있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원상아(엄지원 분)에 대항하는 세자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과를 깎던 원상아는 박재상에게 푸른난초를 건넸다. 이를 확인한 박재상은 그저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사과를 다 먹은 박재상은 "이제 가볼게"라며 일어섰고 원상아는 "조금만 더 있다 가 나 아직 다 안 먹었잖아"라고 붙잡았다. 이후 박재상은 푸른난초의 향을 맡으며 폐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망설임없이 몸을 던졌다. 이후 원상아는 오인혜가 그려준 어린 시절 자신과 박재상, 원상우 세 사람의 그림을 바라보며 오열했다.

오인주(김고은 분)은 은행 계좌를 확인하던 중 은행 통장이 0원이 된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다. 오인주는 계좌에 있는 돈이 전부 사라진 직후 경찰에 긴급 체포된다. 오인주는 오인경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나한테 지금 돈도 없는데 어떻게 하냐. 최도일이랑도 연락이 안 된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오인경은 이후 오인주를 만나 "내가 알아볼 테니 걱정 마라"고 말한다.

최도일(위하준 분)은 모친(남기애 분)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인경(남지현 분)은 구치소에 수감된 오인주를 찾아가 이 소식을 전했다.오인경은 최도일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말하며 "이제 시작일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오인주는 "그럼 최도일도 돈을 뺏긴 건가? 나를 배신한 게 아닌가?"라고 걱정하는가 하면, 오인경에게 "최도일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아봐 줄 수 있냐. 내가 좀 걱정될 것 같아서"라고 부탁했다.

검찰은 오인주를 700억 원 횡령죄로 20년을 구형했다. 변호사와 만난 오인주는 20년 형 구형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오인주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그냥 락커에 있던 돈 갖고 나오고 제 이름으로 된 돈을 출금한 건데 제가 왜 20년이냐. 그 20억 도 거의 다 돌려줬고 700억은 다른 사람이 빼 가서 저한테 없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변호사는 "저희는 범죄자들이 돈을 어떻게 나눴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법원은 상관 안 한다. 횡령죄다. 본인 주장대로 은닉죄는 7년이지만 횡령죄까지 쳐서 기소를 했다"고 덧붙여 오인주는 절망했다.

오인경과 장마리는 주차장에서 설전을 벌였다. 장마리는 자신을 왜 그렇게 싫어하냐는 오인경에게 "잘 참아서, 내가 꼭 못된 거 같잖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감? 기자가 독립투사냐? 그리고 행복해 보이는 거, 가난한 주제에"라고 말했다. 오인경은 과거 월령재단 소식지 그 달에 장학금을 받은 장마리의 기사를 봤다며 "쓰레기 집에서 할아버지와 둘이 사던 사진도. 그거 보고 납득했어요 선배가 왜 그렇게 성공하려고 아등바등하는지"라고 전했다.

이에 장마리는 "다 까놓고 이야기해보자. 너 정말 네 언니가 그 돈 훔친지 몰랐어? 네가 정의를 추구했다면 경찰서에 신고를 했어야 하고 네가 진실을 추구했으면 그거 뉴스에 내보냈어야 해. 그게 너야, 가면 밑에는 남들이랑 똑같은 욕심이 있어"라고 꼿꼿한 오인경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내비쳤다. 오인경이 "그 700억에 대한 진실을 쫓다가 여기까지 온 거잖아요 아무렴 내가 욕심에 눈멀어 없는 일 만드는 선배같을까"라는 말에도 장마리는 "너에겐 너의 진실이 있겠지만 나에겐 나의 진실이 있어. 그 진실이 맞붙어서 오늘은 내 진실이 이긴 거고"라고 등을 돌렸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방송 화면 캡쳐

오인경은 장마리(공민정 분)와 대화를 끝낸 후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이후 원상아는 오인주를 찾아가 오인경을 납치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원상아는 "똑똑한 네 동생이 내 손에 자기가 죽을 것도 알았을까?"라며 웃었다. "우리 인경이 건드렸으면 가만 안 있을 거야.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치게 하면 무슨 짓이라도 할 거야. 귀신이 돼서라도"라며 바들바들 떠는 인주의 모습에 원상아는 "나는 오빠도 죽고 남편도 죽고 하나 밖에 없는 딸까지 없어졌는데 네 동생은 죽으면 안 돼?"라고 물었다. "너 어머니 아버지 필리핀에 계시더라? 우린 너무 고맙지, 그 자리에서 묻어 버리면 되니까. 그리고 인혜, 인혜를 어쩌면 좋을까? 나도 맘이 안 좋겠지만 어떡해, 내가 분이 안 풀려 죽을 것 같은데"라는 원상아의 말에 인주는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원상아를 향해 의자를 던지며 악에 받친 듯 소리를 질렀다.

원상아는 "그러니까 왜 700억을 욕심냈어? 고통이 얼마짜리인지는 생각 안 하고"라며 비웃었다. 이에 오인주가 "날 죽이면 되잖아"라는 애원하자, 원상아는 "넌 내 700억 갚아야지. 감옥에서 계속 나쁜 소식 들릴 거야. 네가 할 수 있는 건 못하고 하루하루가 길겠지. 죽지도 못하게 할 거야"라는 경고를 남긴 채 떠났다. 하지만 이후 최도일(위하준)의 증언으로 재판이 뒤집힌 가운데 장마리는 의혹을 벗어나기 위해 이 돈을 모두 재단에 기부하라고 원상아에게 말했다.

그러나 장사평(장광 분)이 납치한 줄만 알았던 오인경이 뉴스에 출연해 원상아의 살인의혹을 제기했다. 오인경은 진화영(추자현 분)이 죽던 밤 원상아 방의 CCTV 영상을 첫번째 증거로 제시하며, 오키드의 전신 월령건설에서 근무하던 양모씨의 죽음과 원상아의 뉴욕 연극학교 졸업극의 유사성을 지목했다.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는 말에 오인경은 "현장에 놓여있던 푸른 난초"를 언급하며 장사평을 소개했다. 장사평은 원기선 장군의 뜻을 바로잡기 위해, 원상아를 배신한 것이었다.

오인주는 결심 공판에서 "그 돈 때문에 죽을 뻔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잃을 뻔했다. 그 돈이 제 삶에 보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리고 이제는 700억보다 제 자신이 더 소중하다. 사건의 주범인 진화영은 죽었지만 저는 살아남았다.그러므로 살아남은 저를 처벌해주시고, 애초에 검은 돈을 만든 이들을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오인주가 말을 마치는 순간, 누군가 법정에 들어섰다. 누군가를 본 원상아, 오인경, 오인주 모두 깜짝 놀랐다. 바로 죽은 줄 만 알았던 진화영이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남궁민, 결혼식 현장 포착..♥진아름 옆 광대승천
'프로골퍼' 박결, 비와 불륜설에..'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하지원, 드라마 촬영 중 찍은 셀카가 논란
구혜선 어쩌다 얼굴이..충격 근황 보니 '헉'
박명수 '아내 한수민, 조건 보고 결혼..미안'
'남편 폭언·손가락 욕 남발해'..우즈베키스탄女, 韓 시집와 '통곡'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