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작은 아씨들' 추자현 살아 있었다..엄지원 살인 밝힌 남지현

유은영 2022. 10. 8.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자현이 죽지 않고 살아 김고은 앞에 나타났다.

8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 원상아(엄지원)는 말없이 사과를 깎아 박재상(엄기준)에게 건넸다.

박재상은 원상아의 뜻을 알아차렸고,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폐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원상아는 장사평(장광)을 만나 박재상 재단을 맡아달라고 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자현이 죽지 않고 살아 김고은 앞에 나타났다.

8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 원상아(엄지원)는 말없이 사과를 깎아 박재상(엄기준)에게 건넸다. 쟁반 위에는 푸른 난초도 함께 놓여 있었다. 박재상은 원상아의 뜻을 알아차렸고,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폐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원상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오인주(김고은), 오인경(남지현) 자매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그 시간, 최도일(위하준)은 자신의 엄마를 조수석에 태운 채 운전 중이었다. 누군가에게 쫓기던 최도일의 차는 결국 사고가 났고, 최도일은 정신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원상아는 언론을 움직여 오인주에게 누명을 씌웠다. 그 중심에는 장마리(공민정)가 있었다. 장마리는 원상아에 충성하며 그녀를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를 짰다.

오인주는 횡령죄로 기소되었다. 국선 변호사는 인정을 하고 감형을 받으라고 했다. 오인주는 인정할 수 없었지만 재판은 불리하게 진행됐다.

오인주는 최도일이 증명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증인으로 세우자고 했다. 하지만 국선 변호사는 다음 재판 때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오인주를 절망케 했다.

오인경은 진화영(추자현)의 사진을 보고 2018년 보배저축은행 피해자 모임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김철성을 소개해준 사람, 원상우에게 오인경을 이야기한 사람도 진화영이었다. 진화영은 돈을 쫓은 것이 아니라 복수하기 위해 700억을 훔친 것이었다.

오인주는 20년 동안 감옥에서 썩을 수 없다며 원상아가 진화영을 죽였다는 것을 밝혀내자고 했다. 이에 오인경은 오인주가 준 증거와 힌트를 가지고 취재에 나섰다.

원상아는 장사평(장광)을 만나 박재상 재단을 맡아달라고 청했다. 정란회 사업 가운데 제일 중요한 사업이고, 박재상이 가장 애착을 가졌던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인경을 맡아 고문을 해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오인경은 순식간에 납치됐다.

원상아는 오인주를 찾아왔다. 오인주는 동생 오인경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하며 "내 동생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원상아는 "네 동생 분석도 정확하고 예측도 그럴 듯한데, 내 손에 자기가 죽을 것도 알았을까?"라며 오인주를 조롱했다. 특히 오인혜까지 죽여버리겠다는 말까지 내뱉었고, 오인주는 날뛰면서 의자를 집어던졌다. 납치되어 깨어난 오인경은 장사평과 마주했다.

오인주의 재판날, 검사 측 증인으로 최도일이 나타났다. 최도일은 진화영의 700억을 횡령한 오인주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오인주 변호사 측 심문에서 반전을 줬다. 700억은 돈세탁을 마친 뒤 원상아에게 넘어갔다고 했다. 이와 함께 증거가 담긴 USB를 제출했다. 최도일은 처벌을 받게 될 것을 알면서도 오인주를 위해 나선 것이었다.

오인경은 방송국에 나타났다. 원상아가 진화영을 죽일 때 사용했던 모피코트도 증거로 함께 가지고 나타나, 원상아의 살인과 범행을 낱낱이 고발했다. 푸른 난초에 대해 증명해줄 사람으로는 장사평이 등장했다. 장사평은 원기선 장군의 뜻을 바로잡기 위해, 원상아를 배신한 것이었다.

오인주는 결심 공판에서 "그 돈 때문에 죽을 뻔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잃을 뻔했다. 그 돈이 제 삶에 보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리고 이제는 700억보다 제 자신이 더 소중하다. 사건의 주범인 진화영은 죽었지만 저는 살아남았다. 그러므로 살아남은 저를 처벌해주시고, 애초에 검은 돈을 만든 이들을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오인주가 말을 마치는 순간, 누군가 법정에 들어섰다. 진화영이었다. 진화영을 본 원상아, 오인경, 오인주 모두 깜짝 놀랐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