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 이하나와 연애 예능 시작→기습 키스 "나 아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입을 맞췄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태주(이하나)와 이상준(임주환)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이상준과 연애 예능 촬영을 시작하게 된 김태주는 “삼촌이 이걸 봤으면 좋겠다. 삼촌이 내 고향집이고 날 유일하게 품어줄 가족 같아”라고 한다.

김태주는 이상준이 “김닥터. 나 혈압 좀 재 줘. 자꾸 심장이 뛰고 이상하다”고 하자 “선생님, 그거 나이 드셔서 그래요. 늙어서”라고 한다.

이에 이상준이 “너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넌 이런 거 없냐”고 묻자 김태주는 “없는데? 수고”라며 자리를 뜨지만 “뭐야. 나 두근거린 거야? 자존심 상해. 커피! 커피 때문이구나”라고 혼잣말한다.

이후 진행된 촬영에서 김태주는 이상준이 고기를 굽다 불길이 솟아 다칠 뻔했으나, 제작진이 촬영을 이어 나가자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사람이 먼저예요 촬영이 먼저예요”라며 화를 내고 이상준은 자신을 걱정하는 김태주를 보며 “태주야 나 아파”라고 말한 뒤 입을 맞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태주야 나 아파 태주야 나 아파 으아악!!!”, “악 내 광대”, “진짜 태친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